
마지막으로 들린 곳.
원래는 이후에 한군데를 더 들리려 했는데, 주차장으로 들어가려는 차가 너무 많이 기다리고 있어서 그냥 집에가자 하셨음. 나중에 평일에 한번 다시 모시고 가야지.

들어가자 마자 보인 프리지아. 그래서 마로니에 칵테일 사랑이 생각났다. 그런 의미에서 경서 버전으로…?!?!?!

검은색 꽃이 신기하고 이뻐서 찍었는데, 막 찍었더니 초점이 안맞네….좀 더 신경써서 찍을걸..ㅠ


완전 펴져서, 평면으로 보였다. 접시같이 생기고 이쁜 꽃!

이건 엄마가 찍어놓으래서 찍어놨는데, 엄마도 나도 까먹….구매하시려고 하셨던 거 같은데.

빨강 노랑 꽃들을 섞어서 배치해놔서, 사진보다 더 이뻤다. 확실히 눈보다 더 좋은 인풋 하드웨어가 없는거 같다.

남자는 핑크지! 사실 분홍과 보라색 사이 어딘가의 색이었음

둘 중 무엇을 살 까 고민하시던 어무이는…

짜잔! 둘 다 선택

이건 아까 위에 평면과는 완전 반대로, 반원형으로 엄청 입체적으로 피고 있어서 신기했다.

파란색 vs 분홍색

이것도 종이공예 같았다. 엄청 오묘하고 이쁜 색. 그라데이션 느낌도 나는.


회색에 가까운 초록색. 많이 어두운 느낌의 이파리를 가지고 있는데, 꽃은 정말 화사한 노랑이라 뭔가…절망 가운데서 핀 희망 같은 느낌? 이었다.

그렇게 구경하는 사이에 하나 더!
저녁 뭐먹을까 고민하다가, 일요일 1 + 1 도미노피자로 픽! 운전하느라 내가 시킬 수가 없어서 동생한테 시키라고 했더니 엄마가 자조섞인 말을 아버지한테 건네셨다.
“우리는 도움이 안되는 사람들이야. 피자도 못시키고..”
예전에, 키오스크 하실 줄 몰라서 햄버거 못사드셨다고 했던 게 문득 생각나서 슬펐다. 이번에 쉬는 기간동안 부모님 모시고 여기저기 많이 다녀야겠다..
PS…
날씨가 좋아서 그런건지, 식목일이라 그런건지, 주말이라 그런건지, 커플들이 엄청 많더라. 신혼부부로 보이는 사람들도 많고…
봄이 좋냐! 멍청이들아!!